
스타트업 투자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창업 7년미만 스타트업의 수출이 연평균 43% 이상을 기록했다는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려는 신생 기업을 의미합니다. 주로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사업 모델을 도입 및 시도하거나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소규모로 시작하는 편입니다. 소규모로 시작을 하지만, 빠른 성장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자금을 조달하고 확장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기에 항상 자금이 부족하여 투자자를 찾는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1. 아이디어 단계] 스타트업이 막 시작하는 단계로, 사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아직 제품이나 서비스가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수준을 말합니다. 이 때에는 창업자의 개인자금, 혹은 친구와 가족들이나 엔젤투자자들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자금 규모는 5천만원~5억원 정도입니다. ※ 엔젤투자자 :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신생 벤처기업에 자금을 투자하는 사람들. 창업자 입장에서는 이름 그대로 천사와 같은 투자자라고 볼 수 있음 [2. 시리즈 A 단계] 스타트업이 어느 정도 시장 적합성을 입증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는 단계입니다. 자금 출처는 주로 벤처 캐피털이며 초기 매출이 발생하고 비즈니스 모델이 확립되는 시기입니다. 물론 사업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시리즈 A에서는 보통 20억 원~ 50억 정도의 자금이 조달됩니다.
[3. 시리즈 B 단계] 스타트업이 이미 시장에서 입지를 어느 정도 가졌으며, 추가 성장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자금 출처는 벤처 캐피털을 포함한 기관 투자자도 포함되며 팀을 확장하고 대규모 마케팅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궤도에 어느정도 올라 성공 가능성이 꽤 높아진 상황이므로, 투자금의 규모도 커져 보통 50억~500억 수준의 투자를 받게 됩니다.
[4. 시리즈 C 단계 및 이후]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더 큰 확장 또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단계입니다. 대규모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 대기업이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상장(IPO) 또는 M&A를 준비하는 단계이기도 하죠. 때에 따라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세계화를 노리기도 합니다.

